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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erview] 인터뷰 경험 - 프론트 (야놀자)
    Interview 2020. 7. 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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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직 이직 마지막 인터뷰 (야놀자)

     

    채용 프로세스는 원티드 서류(1차) -> 코딩테스트(js,  2차) -> 팀 면접 (기술, 3차)

     

    [서류]

    서류는 지원 후, 약 1~2주 후에 코딩테스트를 안내하는 메일과 함께 서류통과 메일이 옴.

     

    [코딩 테스트]

    코딜리티를 통해서 4문제를 2시간? 2시간 반 정도의 제한시간동안 풀 수 있었다.

    당시에 퇴근하고 저녁에 스타벅스에서 풀었는데, 4문제 32분 컷!

    상대적이겠지만, 10~20분 동안 예외 케이스를 살펴보았을 정도로 문제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직에 슬슬 지쳐가던 상황이였기 때문에, 2시간 다 쓰지 않고 제출했다.

     

    [팀 면접]

     - 준비

     제안을 받은 회사가 있었기에 조금 마음 편하게 준비했다.

     부서바이부서로 쉽지 않은 난이도와 까다로운 면접관 이야기를 잡플래닛을 통해 보았다.

     저런... 마음 편하게 있었는데... 후기에서 알려준 기출 개념들 그리고 코딩 테스트 관련 질문들 위주로 급하게 아침에 준비했다.

     

     코딩 테스트

      - 왜 그렇게 풀었는지

      - 해당 문제에서 full score를 받지 못했다면 왜 그랬는지

      - 잘 풀었더라도 다른 방법이 생각 나는 것이 있는지 (방법론을 의미하는 듯함.)

      - 문제마다 코드 일관성이 없다면, 그 이유

     

    직무

     - 쓰로틀링, 디바운스

     - 브라우저 렌더링

     - 디자인 패턴

     - 가상 DOM

     - ES6

     - 바벨

     - package.json 

     - CORS

     - async, await

     - call, apply, bind

     - vue life cycle

     - Hoisting

     - 컨텍스트

     - 이벤트루프

    등등...

     

     

     - 면접

      ** 자세한 면접 질문은 대부분의 회사에서 비공개 원칙이 많아서, 어떤 흐름이었는지 공유 드리겠습니다. 

      ** 잡플래닛에 야놀자를 검색하시면 개발자 면접 후기가 많아요 :-)

     

    10시까지 도착해서 야놀자 7층 R.E.S.T(휴게공간)에서 대기를 했더니, 인사 담당자분께서 안내해주셨다.

    언제나 면접은 왜이리 긴장되는지, 약 1시간~ 1시간 반 정도 진행했다.

    아마도 잡플래닛에서 본 좋지않은 후기 때문인듯 하다.

     

    지금 소속하고 있는 DI(Data Infra)에서 네명의 팀원이 인터뷰어로 들어오셨다.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경험, 클라이언트 대응 스타일, 개발 스타일에 대해서 질문을 해주셨고, 가감없이 답변해드렸다.

    팀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물어봐주셔서 원티드에서 본 내용을 기반해 대답했다. 그 후, 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궁금한 것들은 내가 팔로업 질문을 했다.

    이전 회사에서 프론트, 백, 프로토콜까지 다양하게 조금씩 해왔는데, 이 포지션에서는 그 핏이 다행히도 맞았던 것 같다. 야놀자의 웹 프론트라기 보단 백오피스기 때문에 더 적합했던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염려했던 코딩스타일(인덴트) 같은 질문이 전혀 없었고, 주로 "프로젝트", "나" 중심으로 대화가 이어졌다. 그래서 긴장이 풀릴 때쯤 면접이 끝났고, 레퍼런스 체크에 대해서 물어보셨다. 가장 좋게 말해줄 수 있는 1인, 가장 날카롭게 말해줄 수 있는 1인을 포함해 총 3명(1명은 기억 안남...). 다행히도 모두 기억나서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다.

     

    역시나 살짝 목소리가 떨려서 긴장한 것이 보였는지, 긴장하신 것 같다고 말해주시길래 솔직하게 그렇다고 했다. 그전 회사 들어갈 때도, 솔직히 말하고 차분히 대답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다행히도 내가 느끼기에 분위기는 괜찮았다.

     


    [후기]

     사실 이직할 때, 야놀자만을 위해 준비를 한 것이 아니었다. 많은 가능성을 두었고, 가장 핏이 맞는 곳에 갈 계획이었다.

     입사 제의까지 해주고, 대답을 기다려주던 회사도 있었는데, 지금 소속한 팀과의 면접 경험이 가장 좋았다.

     NHN, Ebay도 진행 중이었지만, 내 커리어가 성장할 수 있는 부서는 아니었기 때문에, 야놀자를 선택했다.

     

     결정적으로 이 회사와 핏이 맞다고 생각했던 것은. 채용 프로세스 속도이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기다려주던 회사가 있었기 때문에, 빠른 대답이 필요했다. 면접 당일, 사정을 설명드리고 인사 담당자 그리고 면접에서까지 신속한 채용프로세스를 부탁드렸다.

     

     금요일이었어서 월~수까지 기다려야하나 했는데, 면접 본 당일 밤 9시경에 좋은 소식을 들려주었다. 밤에 일하는게 귀찮으셨을텐데, 신속함을 좋아하는 내게 이런 배려 너무 좋다! 당시 진행중이던 다른 회사는 서류 합격안내(2~3주)부터 코딩 테스트 안내가 2주 정도 걸렸다.

    이직할 때는 한 회사만 목표해서 보는게 아니라면, 타 회사와 여러가지 기준(팀문화, 연봉 등등) 비교를 해야한다. 코로나 시국에 합격한 2회사에서 준 기회를 포기하기엔, 상대적으로 늦은 채용프로세스는 매력적이지 않았다.

     

     이직을 고민한건 1년정도지만, 본격적으로 준비한 건 한 달인데 감사하게도 스무스하게 이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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