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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리콘밸리 도전기] (1). 4년 전, 실리콘밸리로...
    Story 2020. 5. 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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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겨울로 올라간다...

     

     

    보안협회에서 인턴을 하면서 질려버린 후, 개발이 적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포기하고 싶을 무렵, 교수님께서 IITP 미국 인턴십을 추천해주셨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영혼까지 끌어모은 스펙을 기반으로 준비했다. (이력서를 첨부하려 했으나 개인정보가 너무 많아서... 패스)

     


    영혼까지 끌어모은 스펙

    짧게 요약해보자면,

     

    어학: 아이엘츠 band 6.5

    공모전: 교내 공모전 및 교외 공모전 수상 내역들

    교육: 인텔, 시스코 IoT 장기 교육 프로그램 및 학술대회 참가

    인턴: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등...


    서류 준비

     

    글로벌 인턴쉽 1기 당시 필요했던 서류는 아래에!

     

    - ICT 글로벌 인턴쉽 지원서

    - 대학교 추천서

    - 재학증명서

    - 성적증명서

    - 국문 이력서, 영문 이력서

    - Coverletter, CV

    - 포트폴리오(옵션)

     

    포트폴리오는 중요한 학교 프로젝트, 공모전,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들에서 개발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내용, 목차, 그리고 제목 슬라이드를 포함하니 33장 정도...? pdf로 변환해서 보기 좋게 제출했다.

     

     

    p.s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드디어 서류 합격 후, 지원

     

    2017년 2월쯤이었나 서류 검토를 끝내고 연락을 주셨다. 원하는 회사 3곳을 지원할 수 있다고...

     

    사실 서류통과도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다 패스시킨 거 아닐까...?

     

     

    무튼, 지금 일하는 회사와 가장 핏이 맞았고 그나마 관심 있는 회사 2곳을 지원했지만, 면접 기회를 준 곳은 재직 중인 회사뿐이었다.

     

    우리 회사에서는 총 2번 면접을 보았다.

     

     

    1차 회사와의 fit 면접. "아침은 잘 먹고 다니세요?"로 긴장을 풀어주신 덕에 평소에 생각하는 개발 그리고 팀 문화에 대해서 열심히 주절거렸다.

     

    2차 팀원들과의 면접. 처음으로 Skype를 통해 4명의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개발은 어떤 스타일로 하는가..? IoT 쪽 트렌드, 자율적인 사람 vs 타율적 사람, 학습태도, 회사 웹사이트를 보고 느낀 점 등등.

    **  회사에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그 회사를 잘 알고 있는 거다.

     

    알던 영어 단어도 까먹을 정도로, 너무 긴장해서 솔직해지기로 했다. "I'm really nervous, but really into this product and wanna join this team".

     

     

    그렇게 기나긴 40여분의 면접이 끝났고 하루 뒤에 연락이 왔다... 합격! 갑시다 미국으로!

     

     

     

    p.s 4명이 모두 들어왔던 건, 그저 어떤 인턴이 들어올지 궁금했다고 한다. 내 입장에선 압박면접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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